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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대구시]외식 창업 미리 체험…대구에 ‘청년 팝업 레스토랑’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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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에게 외식 창업의 실전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팝업 레스토랑’이 대구에 문을 열었다.

대구시와 (주)핀연구소는 15일 중구 종로 진골목 입구에 청년 팝업 레스토랑 개소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경향신문

‘청년 팝업 레스토랑’에 참가한 청년들이 15일 개소식을 한 뒤 레스토랑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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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업 레스트랑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실제 창업을 하기 전에 2개월 가량 창업 전 과정에 대해 실전 경험을 쌓는다. 전문가 멘토단이 가게 운영 모든 과정을 조언한다.

대구시는 지난 7월 공모와 오디션을 거쳐 19∼39세 청년들로 구성된 6개 팀을 선정했다. 지난 9월 10일부터 1기 3개팀(14명)이 실전 영업을 시작하여 한달여 동안 전문가 컨설팅과 팀워크를 조율한 뒤 이날 개소식을 열었다.

‘청년 팝업 레스토랑’이 들어서는 중구의 진골목 일대는 유동 인구가 많고 상권이 비교적 양호한 곳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미리 창업 전 과정을 실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패 위험을 줄이자는 취지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하도록 지원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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