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뒤 도착 예정…1~2년간 수성 구조·생성과정 조사
15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미오는 유럽의 탐사선 '베피콜롬보'와 함께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된다.
미오는 유럽의 탐사선에 탑재된 상태로 7년 뒤인 2025년에 수성에 도착해 사상 최초로 공동 관측을 하게 된다.
이들 탐사선은 수성 주변을 타원형으로 돌면서 1~2년에 걸쳐서 탐사한 뒤 서서히 고도를 낮춰 수성 표면에 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성의 비밀 풀 탐사선 '베피콜롬보' |
탐사 목적은 수성이 자석의 성질을 가진 구조를 해명하는 것이다.
화성 표면의 성분이나 먼지를 탐사하고 수성이 생긴 과정, 희박한 대기가 존재하는 원인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게 된다.
화성 등 태양계의 행성에 대해서는 탐사가 종종 이뤄졌지만, 수성은 미국에 의해 2차례 탐사가 이뤄진 것이 전부다.
탐사선이 태양의 고온에 노출되는 데다 궤도 진입도 어렵기 때문이라고 산케이는 설명했다.
촬영에 성공한 수성 표면 |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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