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20분께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임 전 차장은 ‘비자금 조성혐의 등 사법농단 핵심 피의자로 지목했는데 인정하시느냐.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법원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국민여러분께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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