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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文대통령 지지율 61.9%···2주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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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4.8%·한국 19.3%·정의 9.5%·바른 6.1%·평화 2.2% 順

뉴시스

【파리(프랑스)=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트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를 관람하고 있다. 2018.10.14.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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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8%p 빠진 61.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8일과 10~12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5일 공개한 10월 2주차 주간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2.2%p·응답률 8.4%)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1.9%가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 대비 0.2%p 내린 31.4%(매우 잘못함 16.8%, 잘못하는 편 14.6%), 모름·무응답은 1%p 증가한 6.7%로 나타났다.

국정수행 지지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 1심 공판이 열렸던 지난 5일 일간집계에서 60.7%로 마감한 후,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외교에 자신감을 내비친 8일에는 61.6%를 기록했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프란치스코 교황 초청 의사 소식과 문 대통령 유럽 순방 소식이 이어진 10~11일에는 62.9%로 집계됐다.

다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으로 야권의 공세가 확산되고, 정부의 단기 일자리 확대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진 12일에는 60.9%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남북 정상회담과 방미 평화외교 이후 2주 연속 완만하게 하락하며 60%대 초반의 약보합세를 나타냈다"며 "김 위원장의 교황 초청의사 보도, 문 대통령의 유럽순방 보도와 같은 긍정적 요인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강 장관의 5·24 조치 해제 검토 발언, 단기 일자리 확대 방안을 비롯한 정부의 경제정책 논란 등 부정적 요인이 혼재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10월 8일, 10~12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남녀 2,004명을 조사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1주일 전 주간집계 대비 0.8%p 하락한 61.9%이다. 618tue@newsis.com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등 영남과 서울, 50대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반면 충청권과 경기·인천, 호남, 2030세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진보층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0.8%p 내린 44.8%로 집계됐다. 뒤이어 자유한국당(19.3%), 정의당(9.5%), 바른미래당(6.1%), 민주평화당(2.2%)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6%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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