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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Hot-Line] "JYP, 엔터주 대표주자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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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제공: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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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JYP에 대해 엔터테인먼트 업종 내 대표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으로 제시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탄탄한 아티스트 라인을 통해 실적 가시성을 확보했다"며 "에스엠이 엔터업종의 대표 기업으로서 일본 내 콘서트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구조가 현재 동사가 업종 내 대표주로 부각되는 상황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특히 JYP 소속 아티스트인 트와이스의 일본 내 성장이 두드러진다는 게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트와이스가 올해 4월에 발매한 미니앨범이 선주문만 35만장을 기록했고, 지난달 12일에는 일본 첫 정규앨범이 출시됐다"며 "하반기에는 올해 2분기 진행된 콘서트에 수익 정산에 따른 매출 인식과 일본 정규앨범 출시와 함께 일본 내 아레나 투어(4개도시 9회, 약 18만명)가 예정돼 실적 성장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아울러 남성그룹 스트레이 키즈, GOT7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공식 데뷔 한 스트레이 키즈는 GOT7의 성공을 이어가는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연구원은 "스트레이 키즈의 올해 연간 앨범판매는 미니앨범 출시 등을 감안해 30만장 수준으로 전망한다"며 "GOT7의 성공적인 월드투어(17개 도시)의 실적 반영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JYP의 올해 매출액은 1326억원,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50.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초 계약을 이행하고 있는 트와이스를 중심으로 일본 콘서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고, 내년에는 돔 투어에 따라 영업이익 증가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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