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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자동차 업종,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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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올해 3분기 완성차와 부품업체의 실적이 부정적인 대외 변수로 인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완성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대비 10~20% 하회할 전망"이라며 "부정적인 환율 환경, 수요 둔화에 따른 인센티브 부담 지속, 에어백 리콜 비용 반영에 따른 충당금 설정 등이 이유"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동차 업종에 대해선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정 연구원은 "업황 부진에 따른 우려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돼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현대차 8.1배, 한국타이어 7.9배, 현대모비스 7.4배, 만도 6.9배까지 하락했다"며 "커버리지 평균 2.3%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것도 주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소"라고 밝혔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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