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현대엘리베이는 매출액 5312억원, 영업이익 312억원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부문 실적이 포함되어있는 서비스부문이 지난 1분기부터 정상화되면서 실적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부문은 신설 이후 일정 비용발생이 나타나고 있으로 그 부담도 점차 축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북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엘리베이의 판단 기준에는 지분 67.58%를 보유중인 현대아산의 가치가 반영돼 있다. 현대아산 가치는(12일 기준) 시가총액은 1조 484억원으로 이전과 비교해 15.4%하락했다. 현대아산 지분가치는 당분간 현대엘리의 주요 판단기준이 될 것으로 보는 이유다.
이 연구원은 "현재 본업가치 이상으로, 대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크게 반영돼있다"면서 "실적개선을 이끌만한 승강기 수요증가 가능성보다는 향후 북한시장 개방에 관심이 더
집중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부문의 실적개선이 동반해서 나타나고 있고 중국 법인 증설도 2019년 말 가동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중이기 때문에 향후 성장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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