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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S&T모티브, 주가 역사적 저점 4분기 반등-현대차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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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S&T모티브에 대해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떨어져 저가 매력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이익 기저효과가 가시화되는 4분기에 주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문수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GM 파워트레인 매출 확대가 재개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S&TC, 직수출 수익성 회복, BEV(순수전기차)용 구동 모터 매출 증가로 목표주가 3만9000원까지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3% 감소한 18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1.4% 밑도는 성적을 거둘 전망이다. 국내 GM 감산과 전년동기에 높은 수준의 이익을 내 이익 감소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한국GM 물량 감소에도 모터, 전장 매출 증가가 지속돼 부품 실적이 방어할 것"이라며 "환율 상승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산업기계와 본사 직수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4분기에 한국GM의 전년동기대비 감산 속도가 둔화되고 방산 성수기, 환율 상승 등으로 이익이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병윤 기자 byje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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