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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고가 자전거 훔친 60대, 옷 갈아입고 달아났다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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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아파트 단지 내에서 훔친 고가 자전거를 도시철도역에 옮겨 놓은 뒤 역사에서 옷을 갈아 입는 등 범행 흔적을 지우려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6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9시쯤 북구의 한 아파트 자전거 거치대에서 B(56)씨의 자전거(시가 330만원)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훔친 자전거를 인근 도시철도역 자전거 거치대에 옮겨 놓은 뒤 범행당시 착용한 모자와 마스크 점퍼 등을 다른 옷으로 갈아 입고 귀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폐쇄회로)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덜미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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