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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네이버 여행 pick!] 백설공주도 사랑했을 문경사과 맛보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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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하루 한 알의 사과면 의사도 필요 없다'는 영국 속담이 있다. 특히 제철 사과는 아삭하고 달콤해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다.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사과의 본고장 문경으로 떠나보자.

'2018 문경사과축제'가 오는 28일까지 문경새재도립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문경사과축제는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빨간 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는 건 문경사과'라는 슬로건 아래 명품 사과 최고가 경매, 교보문고 도서관이 운영하는 사과밭 도서관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이색 체험을 마련했다.

사과와 관련한 전시·판매·체험·특별행사는 '사과에 빠지다, 축제를 즐기다, 사과에 취하다, 추억을 누리다' 등 총 4개 공간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장은 사과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이 질 좋은 사과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사과 판매 거리를 조성했다.

상설무대에서는 사과를 소재로 한 OX 퀴즈, 사과 높이 쌓기, 사과 길게 깎기, 사과 바구니 게임, 사과 옮기기, 사과 빨리 쪼개기, 동네방네 콘서트 등의 이벤트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체험행사로는 사과 한궁 맞추기, 행운을 돌려라, 사과 낚시, 사과 볼링·농구 등 사과를 소재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사과나무궤짝을 직접 만들어보는 문경사과 공작소, 어린이 마술교실, 의상체험 등도 놓치지 마시길.

24일에는 문경명품사과 품평회, 사과 세미나, 애플데이가 열린다. 문경지역 11개 사과농장의 사과를 직접 따 볼 수 있다. 문경농협의 사과 나눔 행사, 야간 영화제, 문경달빛사랑여행 등의 행사가 진행돼 축제장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사과축제는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사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문경사과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윤 여행+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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