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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문재인 대통령 "종전선언, 평화체제 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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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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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남북한이 판문점 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종전선언을 발표한다면 평화체제 구축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프랑스 국빈 방문을 맞아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북미 연락사무소 개소나 대북 제재 완화도 협의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북한의 모든 핵무기와 핵물질까지 폐기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 조치는 북미 양국이 직접 협의할 문제라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지길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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