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에서 공연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4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의 콘서트' 공연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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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현지 시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파리 트레지엄 아트 극장(Theatre le 13?me Art)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교류 행사인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를 관람했다.
‘한국 음악의 울림-한불 우정의 콘서트’는 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하고, 양국 간 우호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프랑스 현지의 정재계 주요인사, 문화예술계 인사, 한류 애호가 등 400여명이 함께 했다.
콘서트는 국립국악원의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블랙스트링, 문고고가 출연한 퓨전 국악, 가수 김나영의 드라마 OST 공연, 방탄소년단(BTS)의 케이팝(K-pop) 콘서트 등 다채로운 한국 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국과 프랑스는 수교 130주년을 계기로 2015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추진한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를 통해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진행했다.
프랑스 내 한류는 2000년대 초반 영화를 중심으로 시작돼 최근에는 케이팝(K-pop), 드라마, 만화, 게임, 전통문화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2008년 이후 케이팝 관련 콘텐츠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케이팝을 접한 프랑스 젊은이들은 순차적으로 영화나 한식, 전통문화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프랑스 내에서 한국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한류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리=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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