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주요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내각회의에서 "하마스는 분명히 (이스라엘의) 메시지를 이해하지 못했다"며 "그들이 우리를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그것은 매우 고통스러운 방식으로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른 행동에 매우 가까이 와 있고 여기에는 강력한 타격이 포함된다"며 "하마스가 똑똑하다면 폭력을 멈출 것"이라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경고에 따라 앞으로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군사작전 가능성 등이 제기된다.
앞서 가자지구 분리장벽(보안장벽) 근처의 반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지자 이스라엘군은 실탄을 발사했다. 이로 이내 팔레스타인 시위대 7명이 숨졌다. 이에 더해 이스라엘군은 지난 12일 자국을 거쳐 가자지구로 들어가던 연료를 차단했다.
하마스는 지난 2007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파타 정파를 몰아내고 독자적으로 통치하고 있지만, 이스라엘의 봉쇄정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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