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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교황 바오로 6세, 가톨릭 성인 반열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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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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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도 인연이 깊은 교황 바오로 6세와 엘살바도르 군사 독재에 맞서 싸우다 목숨을 잃은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가 가톨릭 성인 반열에 올랐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각 오늘(14일) 오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시성 미사를 열고 바오로 6세 등 7명을 새로운 성인으로 선포했습니다.

모국어 미사를 허용하는 등 개혁을 이끈 바오로 6세는 1949년 우리나라가 유엔의 승인을 얻기 위해 노력할 때 대표단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1969년에는 김수환 추기경을 한국 최초의 추기경으로 전격 서임한 인물입니다.

오스카 로메로 대주교는 엘살바도르 우파 독재에 맞서며 정의 구현에 앞장서다 1980년 미사 집전 도중 암살됐습니다.

로메로 대주교가 성인으로 추대되는 순간을 보기 위해 바티칸 교황청에는 산체스 세렌 대통령을 포함한 엘살바도르인 5천 명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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