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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2018 해군 국제관함식 종료…참가 외국함정 15~16일 귀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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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군복합항서 첫 개최, 46개국 대표단 참여

뉴시스

【서귀포=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일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 관함식에 참석해 좌승함인 일출봉함에서 해상사열을 하고 있다. 2018.10.13. photo100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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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해군은 14일 제주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관함식에는 12개국에서 온 1만여명 외국 장병과, 46개 나라 대표단이 참가했다. 지난 10일 함정기술 세미나와 해양무기 학술대회, 11일 해상사열, 12일 서태평양해군심포지움(WPNS), 11~14일 방산전시회 등 행사가 열렸다.

올해 국제관함식은 2015년 말 완공된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처음으로 열렸다. 해군은 "12개국 19척의 함정이 동시에 계류하여 국가 및 국제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입지조건임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8년 대비 20개국이 늘어난 46개국 대표단이 참가하는 기록도 세웠다. 이를 통해 한국 해군의 달라진 위상을 확인했으며, 세계 해군에 제주도의 아름다움과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해군은 전했다.

이번 국제관함식에 온 외국함정들은 오는 15~16일에 걸쳐 한국을 떠날 예정이며 한국 해군은 인도, 캐나다 해군과 기회훈련을 할 계획이다.

관함식 기간 중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17개국의 참모총장급 대표단과 양자대담을 했고, 기획관리참모부장 등은 해군 간부는 42개국 대표단과 고위급 양자대담을 갖고 해양에서의 협력방안과 다양한 군사·외교적 현안 등을 논의했다.

심 총장은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처음 개최된 국제관함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제주도민과 강정마을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해군은 주민과 적극 소통하면서 화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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