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사우디 언론인 피살정황 자료 곧 보게 될 것"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터키 주재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 들어간 뒤 살해됐다는 의혹에 휩싸인 사우디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피살 정황 자료를 곧 받아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터키에 구금됐다 풀려난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런슨을 환영하는 행사에서 터키 당국에 문제 자료 공유를 요청했다며 곧 그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터키 언론은 카슈끄지가 사우디 총영사관에 들어가기 전 애플워치의 녹음 기능을 켜고 약혼녀에게 아이폰을 맡겼다면서, 터키 당국이 애플워치에서 전송된 피살 정황 녹음 기록을 확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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