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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최병오 형지 회장, 文 대통령 프랑스 순방에 경제사절단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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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글로벌 사업 확장 방안 모색

이데일리

최병호 패션그룹 형지 회장 (사진=패션그룹 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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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패션그룹 형지는 최병오 형지 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6년 프랑스 의류 브랜드 ‘까스텔바작’을 인수한 형지는 이번 최병오 회장의 경제사절단 수행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과의 다각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다.

최 회장은 우선 까스텔바작 현지 법인이자 디자인연구소(PMJC)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한다. 현지 유통업체와 미팅을 통해 까스텔바작의 프랑스 역진출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프렌치 컨셉의 여성복 ‘샤트렌’의 프랑스 진출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이어 까스텔바작의 창업자이자 아트디렉터인 ‘장 샤를 드 까스텔바쟉’과 만남을 갖고 상호 업무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유명 화장품업체와의 협업 업무협약(MOU) 등 국내외 브랜드 확장을 위한 업무를 현지에서 직접 진두지휘할 방침이다.

최 회장은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에서 까스텔바작과 더불어 K패션의 글로벌화의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간의 문화와 사업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사업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병오 회장은 이번 동행에서 이탈리아도 방문해 이탈리아에 기반을 둔 형지I&C 스테파넬 본사를 방문해 협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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