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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소진공,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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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페이스 활용 지역주민·상인 융복합 생태계 구축 아이템 '최우수상'

메트로신문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흥빈 이사장(오른쪽 첫번째)이 지난 13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통시장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이커스페이스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상인 융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 아이템이 '2018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관련 공모전을 통해 최종 16개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진공은 지난달 20일부터 보름간 공모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여기에는 총 150건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필수서류 누락 등으로 탈락된 5건을 제외한 145건의 아이디어에 대해 1차 서류평가를 진행했고, 최종 평가결과 고득점 순으로 16건을 뽑았다.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과 나머지 10편은 장려상이 주어졌다.

특히 상위 6건은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전국우수시장박람회' 현장에서 별도의 발표평가도 가졌다.

대상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고객이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간인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상인들에게 사전 교육을 하고 공간 운영권을 주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회원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간의 상생협력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최우수상에는 대기업 포인트 제도를 활용한 전통시장 상생방안과 스마트폰의 NFC&비콘 기능을 통한 전통시장 스마트 쇼핑이 각각 뽑혔다.

소진공 김흥빈 이사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이번 공모전이 잘 마무리 되어 마음이 무척 기쁘다"면서 "공단은 이번에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을 더욱 발전시켜 전통시장 활성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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