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부는 히말라야 사망 산악인 사태수습에 만전 기하길"

"히말라야 완등 산악인 잃게 돼 참으로 안타깝다"

13일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에 따르면 김창호 산악대장 등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한국인 5명이 12일(현지시간) 히말라야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중 베이스캠프에서 강풍에 휩쓸려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사망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송파구 대한산악연맹 사무실. 2018.10.13/뉴스1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외교부는 고인들의 시신이 가족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조승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히말라야 등반 중 운명을 달리한 산악인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 상근부대변인은 "히말라야 다울라기리산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되었던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소속의 김창호 대장, 유영직 대원, 이재훈 대원, 정준모 대원, 임일진 다큐영화 감독 등 한국인 등반가 5명과 네팔인 가이드 4명이 눈폭풍에 희생된 것으로 알려졌다"며 "히말라야 14좌를 세계 최단기간에 완등한 산악인 김창호 대장을 잃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 번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빠져있을 유족들께 국민과 함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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