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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文 백두산 등정 등산화, 14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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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천지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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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백두산을 등정할 때 신었던 등산화가 140만원에 낙찰됐다.

1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빛고을 나눔장터’에서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백두산 등정 때 신은 신발이 경매에 나왔다. 낮 12시 30분께 시작한 경매에서 문 대통령의 신발은 호가 1만원에서 시작해 140만원을 부른 이모씨에게 낙찰됐다. 김정숙 여사의 등산화는 22만원에 낙찰됐다.

문 대통령은 “우리 사회에 기부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는 취지에서 민주당 광주시당을 통해 등산화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부부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 정장과 코트를 기부했다. 각각 96만원과 6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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