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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바른미래당 "文 대통령 유럽 순방, 北 비핵화 공감대 확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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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0.01.since19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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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바른미래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과 관련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많은 지혜를 얻어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의 성공적인 순방과 정상외교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교황의 방북 성사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하기를 바란다"면서 "종교 자유가 없는 최하위 국가로 분류되는 북한에 교황의 메시지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적절한 화답이 있다면 교황의 방북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반영한 문 대통령의 알맞은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의 기대는 높으나 북한 비핵화는 여전히 뚜렷한 실천으로 옮겨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제비 한 마리가 왔다고 봄이 다 온 것처럼 행동하지는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 "김 위원장이 은둔의 지도자가 아니라 정상국가의 지도자로서 유럽의 지도자들과 교류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문 대통령이 할 수 있다면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대신하거나 대변하는 데 그친다면 반쪽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gogogir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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