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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서울 휘발유 가격 리터당 1758.9원…가장 싼 지역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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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4.9원…20주째 1600원대 유지

경기·인천도 1700원대 ‘바짝’

휘발유 가격이 한 주 만에 리터(ℓ)당 15원 이상 급등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1년9개월만에 최대 주간 상승폭이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5.4원 오른 리터당 1674.9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첫째주(16.4원)에 이어 21개월만에 처음으로 주간 상승폭이 15원 이상을 기록한 것이다.

1600원대의 고공 행진은 20주 연속이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91.3원)보다 183.6원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은 서울이 리터당 1758.9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84원 높은 수준이다. 경기와 인천, 대전, 충북의 평균가격도 1684원을 기록해 1700원대에 바짝 다가섰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리터당 1649.1원을 기록해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보다 109.8원 낮았다.

석유공사는 “7주 연속 증가했던 국제 유가 상승분이 시차를 두고 반영됨에 따라 국내제품가격은 당분간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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