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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美재무부, 시장 달래기 나서…"증시하락 자연스러운 조정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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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신 "트럼프, Fed 독립성 존중"

뉴시스

【부에노스아이레스=AP/뉴시스】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벌어진 미국 증시 급락 사태에 대해 "자연스러운 조정 현상"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올해 7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G20 회의에서 발언 중인 므누신 장관. 2018.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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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은 12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번주 벌어진 미국 증시 급락 사태에 대해 "자연스러운 조정 현상"이라고 말했다.

최근 뉴욕증시는 금리 인상과 무역 분쟁에 대한 우려로 이틀 동안 5% 이상 급락하며 금융 위기의 공포까지 불러오고 있는 상황이다.

므누신 장관은 인터뷰 내내 주가 폭락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였다.

그는 "주가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언급하며 "(미국 경제의) 기초는 여전히 튼튼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공격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연준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쳤다", "정신이 이상하다" 등 과격한 표현을 쓰며 연준을 비난한 바 있다.

므누신 장관은 "이는 대통령이 저금리를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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