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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평화당 "文대통령 유럽순방 통해 교황 방북 성사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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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방문 성사돼 北 개혁개방에 도움되길 기대"

뉴스1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 © News1 박정양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민주평화당은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5개국 순방과 관련 "주목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이 성사돼 북의 개혁개방으로 나아가는 길에 도움이 된다면 전 세계인에게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명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성공적인 유럽 방문을 기대한다"며 이렇게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7박 9일 일정으로 유럽 순방을 떠나며, 오는 18일엔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교황 방북 초청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교황의 방북으로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한걸음이라도 진전된다면 역대 교황들께서 기도한대로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남북한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한의 열망을 전 세계에 알릴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황의 방북은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당시 요한 바오로 2세의 북한 방문을 제안했는데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의 주선으로 방북이 열매를 맺으면 역사적 의미가 새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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