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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부산진구 한 고시원서 불, 학생들 긴급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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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13일 새벽 0시 30분쯤,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고시원 3층에서 불이 났다.

고시원 총무 A(28)씨는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타는 냄새가 나서 일어나보니 3층 복도에 검은 연기가 자욱해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고시원에 있던 사람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불은 새벽 2시 30분쯤 꺼졌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에 있는 한 방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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