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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김기태 전남도의원,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지원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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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김기태(사진·민주·순천1) 전남도의회 의원은 12일 일반 치과에서 진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전남도에 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 확대와 치과 진료 환경 개선을 촉구했다.

전남도가 김기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8년 3년간 광주·전남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이용한 장애인 총 8556명 중 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감면 지원혜택을 받은 인원은 3.5%인 3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8년 광주·전남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예산은 총 4억2400만원으로 국비 47%(2억100만원), 광주시비 47%(2억100만원), 전남도비 6%(2200만원)로 구성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뇌병변 등 중증 장애인은 비장애인보다 의료 인력은 3배, 진료 시간은 5배가 들기 때문에 일반치과병원에서 구강마취 진료를 받기 힘든 실정”이라며 “광주·전남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안=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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