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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통학버스가 오토바이 피하려다”…어린이집 원생 등 1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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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낮 12시 36분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한 도로에서 어린이집 원생 16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좌회전하는 오토바이를 피하려다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어린이 16명과 버스 운전기사 등 모두 19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아이들이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직진하던 오토바이가 갑자기 좌회전하면서 어린이집 통학버스와 1차 충돌했다.

통학버스는 오토바이를 피하려 급하게 방향을 틀면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갓길에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신호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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