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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감사원, 청와대 업추비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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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7년 1월부터 자료 청구

공휴일등 시간대와 제한업소 사용등 검토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12일 기획재정부가 감사원에 청구한 52개 기관 업무추진비 공익감사에 대해 “기재부에서 요청했고 국회도 관심을 두고 있어 준비를 철저히 한 뒤 감사를 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기재부에서 지난 2017년 1월부터의 자료를 대상으로 청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 한정한 것이 아니다”라며 “업무추진비의 공휴일·휴일·심야시간대 사용과 제한 업소 사용, 관련 지침의 명확성 등이 대상”이라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감사원이 연초에 발표한 대로 국가정보원에 대한 사상 첫 기관운영 감사를 위해 현재 국정원 측과 자료수집 및 협의 단계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차세대 전투기(F-X) 사업과 관련한 감사가 끝나고 처리안이 작성돼 막바지 정리 단계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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