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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與 “고용지표 개선, 무거운 마음…‘소득주도성장’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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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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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9월 고용동향’에 대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취업자 수가 4만5000명이 증가했고, 이는 지난 7월 5000명과 8월 3000명에 비해 많이 개선된 지표지만 일희일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직도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에는 갈 길이 멀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일자리의 질과 관련해 “임시 근로자는 19만 명이 감소하고 일용직 근로자는 2만4000명 감소한 가운데 상용직 근로자가 33만 명이 대폭 증가해 질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2.9%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여 0.7% 증가했다”며 “계속 감소 추세를 보였던 청년층 고용률이 증가추세로 전환된 것은 유의미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전년 동월 대비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감소한 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가 증가한 것은 수개월째 같은 추세”라며 “이는 최저임금 탓에 자영업자들이 폐업 위기에 내몰렸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님이 거듭 드러내는 대목”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지속 가능한 성장, 국민이 행복한 성장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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