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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Asia오전]'검은 목요일' 쇼크는 진정…투자자는 여전히 경계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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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3%이상 폭락했던 충격에서 벗어나 다소 진정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주가 하락에 대한 경계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일본 증시는 전날 하락세보다는 진정된 모습이어싿.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5% 떨어진 2만2488.86을 기록했고, 토픽스 지수는 0.6% 하락한 1692.43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폭락세는 진정됐지만 세계적인 주가 하락에 대한 경계심은 여전한 상황"이라면서 "시세이도와 아사히, 킷코만 등 실적이 경기 동향에 좌우되지 않는 '디펜시브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오는 15일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여부를 놓고 아직 경계심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오전 11시27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72% 하락한 2564.952에 거래 중이고, 선전성분지수는 1.52% 떨어진 1274.269를 기록 중이다.

오전 11시42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0.4% 오른 2만5366.99를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인 텐센트의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에 투자자들이 매수세에 접어들며 주가가 반등한 것이 영향을 줬다. 전날만해도 텐센트는 주가가 6.5% 빠지며 10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현재는 3.45% 오른 상태다.

대만 자취엔지수도 같은 시각 전거래일보다 0.54% 상승한 9858.74를 기록하고 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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