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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밴드 크라잉넛, 5년 만에 정규 8집 앨범 '리모델링'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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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펑크록밴드 크라잉넛(박윤식, 이상면, 한경록, 이상혁, 김인수)이 10월 12일 정오에 정규 8집 앨범 "리모델링"을 발매한다. 발매 기념 공연도 10월 27일에 개최한다.크라잉넛은 23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이들은 올해 5월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 시즌 4'의 삽입곡 '웬만해선 우리를 막을 수 없다', 작년 싱글 '운 좋게도' 등을 발표했고, 거의 매주 1회 이상씩 전국 방방곡곡에 공연을 하러 다녔다. 또 거의 매년 일본 투어와 단독공연, 수십 차례의 '크라잉넛 쇼'를 만들며 23년간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리고, 드디어 전작 7집 [Flaming Nuts] 이후 5년 만에 정규 8집 앨범 "리모델링"을 들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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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밴드 크라잉넛, 정규 8집 앨범 '리모델링'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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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밴드 크라잉넛, 정규 8집 앨범 '리모델링' 커버]

"리모델링"이라고 명명한 8집 앨범은 '기본 토대를 보완해서 증축하거나 개축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리모델링'이라는 단어처럼, 초창기 크라잉넛을 존재하게 했던 펑크록 음악에 기반을 두면서도 2집"서커스 매직 유랑단"부터 보여준 다양한 음악적 시도와 스펙트럼의 확장이 이번 8집에서도 꾸준히 이어짐을 내포하고 있다.

크라잉넛 정규 8집 앨범 "리모델링"은 총 12곡의 신곡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타이틀 곡은 김인수(아코디언, 건반)가 만든 '내 인생 마지막 토요일'이라는 곡이다. 다음 날 문을 닫는 바(Bar)를 배경으로 만든 이 곡은 오늘이 마치 마지막 토요일인 것처럼 마시고 춤추고 놀자는 가사를 담은 크라잉넛 식 권주가이다. 또한 그 속에는 삶의 애환은 제각각 이겠지만 토요일 밤 이 한 잔의 술로 훌훌 털고 일어나라는 위로의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앨범의 아트워크는 그래픽 디자이너 오햄킹이 맡았고, 타이틀 곡 '내 인생 마지막 토요일'의 뮤직비디오는 그 동안 앨범작업과 공연을 병행해왔던 크라잉넛의 무대 위 아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낸 영상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고 듣는 재미를 더한다.

크라잉넛은 10월 12일 정규 8집 앨범 발매를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예고하고 있다.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과 각종 매체의 인터뷰들이 순차 공개될 예정이며, 단독 공연과 일본 오키나와 음악 페스티벌 참여도 기다리고 있다. 10월 27일에는 홍대브이홀에서 발매 기념 공연을 열 예정으로, 예매는 하나티켓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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