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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칠레, '사이버 먼데이'쇼핑축제로 2647억원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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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일 사흘 동안 173만7000건 거래돼

뉴시스

【산티아고( 칠레 ) = AP/뉴시스】 산티아고의 주민 호세 페레스산티아고부부와 아이가 지난 달 허리케인 플로렌스로 대피한 집을 향해서 옷가지들을 사들고 처음 돌아가고 있다. 칠레는 10월 8일부터 3일동안 '사이버 먼데이' 인터넷 쇼핑 축제를 벌여 2억 3300만달러의 성공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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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티아고 ( 칠레 ) = 신화/뉴시스】차미례 기자 = 칠레가 8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사이버 먼데이' (CyberMonday ) 온라인쇼핑 축제로 총 2억3300만달러( 2646억 8800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수도 산티아고 상공회의소(CCS)가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 해로 8번째를 맞는 이 온라인 쇼핑행사에는 3일 동안 총 173만7000건의 거래가 기록되었다.

CCS 의 디지털 경제센터 전무 예르카 유키치는 " 우리 목표인 2억 3000만달러를 넘게 돼서 너무나 기쁘다. 우리가 원한 이상의 실적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올해 가장 매출상승이 두드러진 품목은 신발류와 옷이었고 부동산 부문에서도 "아파트 판매가 아주 호조를 보였다"고 CCS측은 밝혔다. 칠레의 e커머스 시장은 매년 30~35%씩 성장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주 칠레 경제개발 관광부 장관 호세 라몬 발렌테도 "온라인 쇼핑은 이제 칠레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인구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약 600만명의 칠레인들이 상품 구매를 인터넷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의 사이버 먼데이 행사는 행사 특유의 자율 규칙에 따라 운영되며, 28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CCS는 1919년 창립된 칠레의 비영리 경제단체로 전국 2000여개의 중소기업과 대기업들이 가입되어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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