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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주중 韓대사관 행사에 中차관급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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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조창원 특파원】주중 한국대사관이 개최한 국경일 행사에 중국 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대사관이 11일 베이징 싼리툰 대사관저에서 연 '2018년 대한민국 국경일 및 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에 중국 각계 주요 인사와 중국 주재 외교단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 겸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중국 측 주빈 자격으로 참석했다. 지난해에는 천샤오둥 외교부 부장조리(차관보급)가 행사에 참석했다. 사드 갈등이 한창이던 2016년 국경일 행사에는 중국 측 주빈이 없었다.

노영민 대사는 축사에서 "지난해말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힘입어 한중관계가 다시 순항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은 한중관계를 더욱 성숙한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작곡가 김형석과 가수 더원의 공연에 이어 비틀스 등의 팝송에 대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의 가야금 연주가 뒤따랐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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