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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제이다트정 급여 등재…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 '글로벌 CMO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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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남성 탈모와 전립성비대증을 앓고 계신 분들이 이용하시는 약제가 보험급여목록에 추가됐습니다. 특히 정제형태의 제제가 급여에 오른 것은 국내에서 처음인데요. 남성들의 탈모 치료제로 급부상 중인 '제이다트정'과 함께 JW중외제약과 CMO계약을 맺고 시판을 앞둔 13여 개 품목도 새로 보험급여가 적용됐습니다. 박경현 기자입니다.

기자)
JW중외제약(대표 전재광)의 탈모·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이다트정'이 보건복지부 약제 급여목록에 따라 이번달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됩니다.

JW중외제약과 CMO계약을 맺고 시판을 앞둔 13여 개 품목도 제이다트정과 함께 새로 보험급여가 적용됐습니다. 전재광 JW중외제약 대표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서 유리한 점을 가진 제이다트정을 발판삼아 앞으로 글로벌 CMO시장 선점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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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연질캡슐 제형의 두타스테리드 제품은 다수가 출시돼 급여 혜택을 받아왔지만, 정제 형태의 제제가 급여목록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타스테리드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생성 억제제로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과 소변을 볼 수 없는 급성요폐증상 감소 효과와 함께 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이다트정은 JW중외제약 제제원료연구센터가 보유한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이 적용됐습니다. 잘 녹지 않는 성질을 지닌 약물을 가용화 해 체내흡수율을 높이고, 내용물이 유출되거나 입안에 달라붙는 연질캡슐의 불편함을 최소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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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JW중외제약 관계자 :
이 제품같은 경우에는 기존 두타스테리드 제제가 모두 연질캡슐이어서 입안과 식도에 달라붙어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해서 복용편의성을 높였고요. 연질캡슐같은 경우 알약이 깨지거나 피막이 파열돼 내용이 유출됐는데 그런 부분도 해결했습니다
.
이번 약가 고시에 따라 JW중외제약의 '제이다트정'은 709원으로 약가가 책정됐고, 다음 달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아시아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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