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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또다시 규모 6.0 지진…최소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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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한결 기자] [3명 사망, 4명 부상… IMF·G20 총회 문제없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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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11일 발생한 규모 6.0의 지진 ./사진=USGS


인도네시아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북부섬 술라웨이에서 지진과 해일로 2000명 사망한 지 불과 13일 만에 인도네시아가 또다시 피해를 입었다.

11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44분쯤(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섬 인근 해역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서쪽 동자바 시투본도 동쪽 56.2km 해상으로, 인도네시아 유명 휴양지인 발리섬도 이곳에서 가까이 있다. 진원의 깊이는 9km로 관측됐으며 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이번 지진으로 건물이 무너져 최소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폭발로 인한 피해가 잦다. 올해 8월엔 발리 인근 휴양지 롬복 섬 북부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일어나 557명이 숨졌고, 지난달 28일에는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으로는 최소 2045명이 목숨을 잃고 수천명이 실종됐다. 술라웨시 섬에서는 지난 3일 소푸탄 산이 분화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발리에서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연차총회가 개최됐다. 지진이 있었지만 총회는 예정대로 열렸다. 회의장은 지진 발생 시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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