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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현장에서 답을 찾는 대구시의회 바쁜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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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자료사진. 대구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8.10.11.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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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가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과 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1일 도시철도 3호선 정차사고와 관련해 칠곡경전철사업소 현장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운행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건설교통위원들은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로부터 3호선 시설 현황과 주요 임무 및 운영 상황, 사고대응시스템 등에 대해 보고받고 3호선 관제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박갑상 건설교통위원장은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해서 이번 사고를 결코 가볍게 보아서는 안 될 것”이라며 “반면교사로 삼아 시민의 발인 대구도시철도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할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이날 동구 검사동에 위치한 ‘대구로컬푸드직매장’을 찾아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먹거리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로컬푸드 활성화 방안과 직매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방문해 대구의 미래산업으로 역량을 모으고 있는 첨단의료산업의 현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하병문 경제환경위원장은 “시민들께서 공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서는 현장에 대한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초등학생 대상 수련시설인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3월 26일 개장한 학생안전체험시설 운영 참관과 야영장, 생활실 및 체험시설 등을 점검하고 수련시설 운영과 개선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위원들은 야영과 함께 안전체험시설을 체험하는 초등학생 320명의 입영식과 안전시설 체험을 참관하고 각종 시설에 대해 점검했다.

박우근 교육위원장은 “각종 체험 시설물의 철저한 안점점검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안전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대구행복(연합)기숙사, 대구 패션 창조거리 건립예정지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대구행복(연합)기숙사는 중구 옛 대구지방국세청 교육 문화관에 총사업비 398억원을 투입해 2021년 8월 준공할 예정으로 인근대학이 같이 활용하는 연합기숙사다.

또 대구 패션 창조거리는 북구 산격동 패션센터 광장 부지에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2020년 준공할 예정으로 패션산업을 선도할 차세대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임태상 기획행정위원장은 “행복기숙사와 대구 패션 창조거리 건립사업의 입지여건과 향후계획 등을 면밀히 점검해 청년 주거, 취업, 창업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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