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법무성에 따르면 일본 취업을 위해 체류 자격을 변경한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2만2419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
이는 2016에 비해 15% 증가한 수치이며, 5년 전에 비해서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일본에서 취업한 유학생을 국적별로 보면 중국이 1만32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이 4633명, 네팔이 2026명으로 아시아 국가들이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직종별로는 번역·통역이 8715명으로 가장 많았고, 판매·영업이 5172명, 해외 기업과의 거래 업무가 347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외국인 유학생이 학교를 졸업한 후 일본 내에서 취업을 하고자 할 경우에는 직종에 맞는 체류 자격으로 대체해야 한다. 하지만 업무 내용이 단순 노동 등 체류 자격을 인정하는 직종이 아닌 경우 자격 변경 신청이 불허될 수 있다.
|
goldendog@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