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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날씨] 쌀쌀한 가을날..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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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은 전날보다 더 춥겠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서해 상에서 형성된 낮은 구름대 때문에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해안에는 곳에 따라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2도,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4도, 세종 5도 등으로 곳곳에서 5도 안팎으로 수은주가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특히, 이날 아침 기온은 10일보다 2∼5도 더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곳에 따라 서리가 내리고,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얼 것으로 보인다.

이날까지 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다.

또한, 전국이 차차 건조해지는 만큼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1.0∼2.5m 남해 0.5∼2.5m, 동해 1.0∼4.0m로 예보됐다.

12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겠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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