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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더프레임에 담긴 고흐"…삼성전자, 미국서 팝업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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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네덜란드 '반 고흐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 대형 쇼핑몰에서 신개념 인테리어TV '더 프레임'을 활용한 팝업 전시회 투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더 프레임×반 고흐 미술관' 전시회에는 '꽃피는 아몬드 나무', '해바라기', '추수풍경', ' 클리쉬 대로' 등 큐레이터가 엄선한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9점이 소개된다.

오는 10월 30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의 쇼핑몰 '킹 오브 프러시아'에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는 뉴저지의 '쇼트힐스 몰'에서 열린다.

전시회에서 기념품 판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반 고흐 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반 고흐 미술관과 제휴해 고흐 작품을 온라인 명작 유통 플랫폼인 '아트 스토어'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더 프레임' 사용자들은 '아트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유명 갤러리·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해바라기, 자화상 등 고흐의 대표작 25점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주변 밝기에 따라 작품 색감을 최적화하는 '더 프레임'의 조도 센서 기술로 고흐 작품의 강력한 색채를 효과적으로 구현해 실제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미국 필라델피아의 쇼핑몰 '킹 오브 프러시아(King of Prussia Mall)'에서 관람객들이 삼성전자 '더 프레임'을 통해 반 고흐의 생애와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huma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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