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절기상 한로(寒露), 서울 아침기온 11도 '다소 쌀쌀'

절기상 '한로(寒露)'인 오늘은 다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최영규 기자] 월요일인 오늘(8일)은 절기상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뜻하는 '한로(寒露)'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강원 산지, 경북 북부에서는 곳에 따라 서리가 내릴 수 있어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지역별 최저 최고 기온은 서울 11~21도, 인천 12~20도, 수원 8~22도, 춘천 7~21도, 강릉 12~20도, 청주·대전 10~21도, 세종 8~21도, 전주 11~21도, 광주 12~22도, 대구 12~21도, 부산 15~23도, 울산 12~23도, 창원 14~22도, 제주 17~22도다.

대기 확산이 원활한 덕에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의 농도를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동해 앞바다에서 1.0∼2.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ｍ, 남해 0.5∼2.5ｍ, 동해 1.0∼3.0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