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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인도네시아 이어 아이티에서도 규모 5.9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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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불의 고리' 카리브해에 있는 아이티의 북쪽 섬에서 6일 오후 8시 11분께(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망자는 최소 11명이며 정확한 인명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아이티 북서부 도시인 포르드페에서 서북서쪽으로 약 19km 떨어진 지점이다. 진원의 깊이는 11.7㎞로 관측됐다.

에디 잭슨 알렉시스 아이티 정부 대변인은 이번 지진으로 교회, 가옥 등이 건물이 무너져 지금까지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세계일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아이티는 지난 2010년 1월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덮쳐 30만명이 사망하는 대참사를 겪은 바 있다. 아이티는 카리브해의 최빈국으로 아직도 당시 입은 피해를 완전히 복구하지 못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앞서 '불의고리'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달 28일 오후 술라웨시 섬에 규모 7.5의 지진과 뒤이은 쓰나미가 덮쳐 엄청난 피해가 생겼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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