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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단독영상] 화전동 송유관공사 휘발유 탱크 폭발..."불길 다시 타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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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고양시에 있는 대한송유관공사 안에 있는 탱크에서 폭발음과 함께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서 긴급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현장 소식 들어봅니다. 이승윤 기자!

큰 불로 예상이 돼서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까지 발령을 했는데 현재의 상황은 어떻습니까?

진화가 어느 정도나 됐나요?

[기자]

처음에 잔불 정리 정도로 진화가 순조롭게 이루어지다가 낮 12시 반쯤부터 다시 불길이 거세지면서 약간 1차 진화는 실패한 분위기입니다.

이후에 소방헬기가 출동해서 현재 비가 오는 날도 아닌데 하늘에서 계속 물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소방헬기가 출동해서 지금 두 차례 이상 지금 물을 떨어뜨리고 계속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고요.

지금 진화작업에 필요한 화학약품인 폼액이 떨어져서 인력과 장비가 보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불이 나기 시작한 것은 오전 10시 56분쯤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에서 불이 났는데 저유소 탱크가 모두 14개가 있습니다.

이중에 휘발유가 저장돼 있는 하나가 폭발하면서 불이 시작됐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 대, 소방인력 100여 명을 출동시켰습니다.

현재 대응 2단계가 발령되어 있습니다.

대응 2단계는 인접소방서 5곳에서 6곳의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그런 상황을 말합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주말 근무자 4, 5명이 당시 근무하고 있었지만 폭발 현장에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물류창고가 밀집해 있고 또 LPG주유소와 주유소가 즐비한 만큼 만일 불이 진화에 실패해서 불이 확산된다면 정말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나와 있는 고양 저유소에 있는 이 휘발유 탱크에서 불이 났는데 휘발유 탱크는 반지하 시설입니다.

반지하 형태로 되어 있는 탱크는 모두 14개입니다.

경유 탱크도 있고 등유 탱크도 있고 휘발유 탱크도 있습니다.

전체 주유소의 한 10곳 이상을 채울 수 있는 휘발유 양이 지금 이 탱크 하나에 들어 있습니다.

문제는 등유나 경유 탱크의 경우는 훨씬 크기가 크기 때문에 만일 진화에 실패해서 불이 번진다면 정말 큰 인명피해나 재산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몇 차례 매캐한 연기가 올라오고 작은 폭음이 나오면서 일단 진화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994년에 완공된 이 시설에서는 지금까지 이 같은 화재가 난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오늘 불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곳은 인천으로 들어온 석유가 송유관을 통해서 서울 북부, 서부 그리고 경기 북부로 나가는 곳입니다.

유류 화재 진화에 사용하는 화학약품인 폼액이 떨어지면서 인력과 장비가 현재 계속 보강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도착했을 당시였던 낮 12시쯤에는 한참 잔불을 진화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낮 12시 30분부터 갑자기 불길이 거세지면서 일단 완진이 실패한 모습입니다.

12시 34분에 고양시에서는 긴급 알림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이어서 낮 12시 43분쯤에 고양소방본부 소속의 소방헬기가 출동해서 여러 차례 지금 진화에 나서면서 계속 현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열심히 불을 끄려고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전 10시 56분에 경기도 덕양구 강매동에 있는 저유소 탱크, 휘발유 탱크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대한송유관공사 경인지사가 있는 곳입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소방차 30여 대, 소방인력 100여 명을 출동시켜서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놓고 지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인접한 소방서 5곳에서 6곳의 인력과 장비가 총출동한 상태입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물류창고가 밀집해 있고 LPG 주유소와 주유소가 즐비한 곳이라서 만일 불이 확산될 경우에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고양 저유소에 있는 휘발유 탱크에서 불이 났고요.

경유 탱크나 등유 탱크는 휘발유 탱크보다 크기 때문에 진화가 잘 돼야지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인천 항만으로 들어온 석유가 송유관을 통해서 이곳까지 도착하고 그 이후에 서울 북부나 서부에 있는 주유소, 경기 북부에 있는 주유소로 전달되는 그런 형태입니다.

이곳에 불이 난 주유탱크는 주유소 10곳 이상을 채울 수 있는 아주 큰 용량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현재 유류화재 진화에 사용되는 화학약품인 폼액이 떨어져서 인력과 장비가 계속 보강되고 있는 상황이고 일단 12시 반쯤에 완진에 실패하면서 고양시에서 긴급 알림문자를 주민들에게 발송했고 이어서 낮 12시 43분에 고양소방본부 소속의 소방헬기가 출동해서 계속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화재 현장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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