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伊예산안 우려 완화에 상승...스톡스, 0.5%↑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유럽증시가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둘러싼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다.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0.5% 오른 383.84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4% 오른 5491.40으로,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7510.28로 장을 끝냈다. 독일 증시는 휴일로 휴장했다.

이탈리아 MIB지수가 전일대비 0.8% 오른 2만737.01로 장을 마치며 유럽 지수의 상승을 주도했다. 이탈리아 포퓰리즘 연립정부가 당초 2.4%로 정했던 2019~2021년 재정적자 목표를 2019년 2.4%, 2020년 2.2%, 2021년 2.0%로 하향 조정했다는 이탈리아 언론의 보도가 나오면서다.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songj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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