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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방통위, 페이스북에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 확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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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가 페이스북에 최근 페이스북 해킹 사태에 따른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에 대해 확인을 요청했다.

페이스북은 29일(한국시간)페이스북 타임라인 미리보기 버그를 이용한 해킹으로 인해 이용자 계정 약 5천만 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안 이슈를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방통위는 같은 날 해킹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한국인 개인정보 유출여부 및 유출경위에 대해 설명을 요청했다. 방통위는 한국인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 시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해킹에 이용된 허점은 ‘내 계정 미리보기(View as)’ 기능인데, 원래 이용자 본인만 접속할 수 있어야 하지만 다른 사용자들도 접근할 수 있는 허점을 남겨둔 채 공개하는 바람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페이스북은 우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이용자의 자동 로그인을 해제하는 등 보호조치를 진행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이용자에 대해 자동 로그인을 해제했다”며 “누구도 비밀번호를 변경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지만 이용자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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