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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中 왕이 "이란 핵 합의 수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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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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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이란에 맹공을 퍼부으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 가운데 중국은 미국을겨냥해 일방주의적인 패권 행위에 반대한다며, 미국이 탈퇴한 '이란 핵 합의'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모하마드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과 만나 이란 핵 합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왕 외교부장은 "중국은 일방주의적 패권 행위에 반대하고 이란 핵 합의를 수호할 것을 주장한다"면서 "각국이 올바른 입장을 표명하고, 올바른 신호를 내보내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자리프 이란 외교장관은 "이란은 국제사회 절대다수 구성원이 이란 핵 합의를 계속해서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란 핵 합의를 수호하고 집행하기 위해 중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와 계속해서 소통하고, 현재 정세에 맞서 공동 대응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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