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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文 "트럼프·김정은, 비핵화 이해관계 같아..이행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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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미국)=김성휘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러시아 순방을 하루 앞둔 20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러시아 타스(TASS)통신사·국영 방송 러시아1과 러시아24·로시스카야 가제타(Rossiskaya Gazeta) 신문사 합동 취재단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8.06.20. (사진=청와대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the300]문재인 대통령은 25일 미국 뉴욕에서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세 사람(남북미 3국 정상) 모두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강하고 이해관계가 같다"며 "이번 비핵화 합의는 이행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질문) 미국 일각에서 실제적인 비핵화 조치 전에 북한에 너무 많이 양보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 이번 비핵화 합의는 사상 최초로 미국의 대통령과 북한의 최고 지도자가 직접 만나서 정상회담을 통해서 합의하고, 전세계에 약속한 것이다. 그 책임감과 구속력이 다르다. 세 사람 모두 비핵화에 대한 의지가 아주 강하다. 이해관계도 같다. 북한은 비핵화가 완료되어야만 경제 제재가 완화돼서 어려운 북한 경제를 살릴 수가 있고, 또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이 비핵화가 완료되어야 지금까지 누구도 하지 못했던 북한의 문제를 해결하는 그런 아주 위대한 업적을 거둘 수 있게 된다.

저로서도 북한의 비핵화가 완료돼서 경제 제재가 풀려야만 남북 간에 본격적인 경제 협력이 가능하고, 그것은 역시 또 어려움에 놓여 있는 우리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기 때문에 이번의 비핵화 합의에 대해서는 반드시 이행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하고 있다.

뉴욕(미국)=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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