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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추석 귀경행렬 ‘거북이걸음’…부산~서울 6시간4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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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추석 연휴인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궁내동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 서울방향(왼쪽)이 귀경차량이 몰리며 정체되고 있다. 고속도로에 귀경 차량들이 모여들면서 정체구간이 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오후 4~5시쯤 귀경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다음날 새벽에 풀릴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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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경 차량의 행렬로 인한 정체가 이어지면서 고속도로 곳곳에서 답답한 교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승용차를 이용하면 요금소 통과 시점을 기준으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40분 ▶대전~서울 3시간 ▶대구~서울 5시간2분 ▶강릉~서울 4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50분 ▶목포~서울 6시간20분 ▶울산~서울 5시간15분 등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14분 등이다.

도로공사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88㎞ 구간, 부산방향 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20.4㎞, 부산방향 40.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교통량은 오후 4시30분 기준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이 303만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26만대, 들어온 차량은 33만대로 집계됐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총 차량 대수는 518만대로 관측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각각 43만대가 빠져나가고 55만대가 들어올 예정이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이날 오후 5시 절정에 달해 다음날인 26일 오전 3시~4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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