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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교통 개발호재 이어지는 수도권 분양단지 눈길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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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규 분양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신규 지하철노선이나 도로망 개통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지역 내 신규 분양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가장 큰 호재로 지하철이나 전철, 도로 등이 개통되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해지고 이로인해 인구유입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은 GTX 노선과 제2외곽순환도로 안산~인천구간과 이천~오산구간, 경인지하화노선,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성~성남 구간 등에서 분양예정인 단지들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경기 의정부에서 탑석센트럴자이를 10월 중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에 2573가구로 구성됐으며 이 중 8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앞 7호선 탑석역이 개통되면 서울 도봉산역까지 2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입지가 좋다.

유승종합건설이 오는 10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를 분양한다. 지하3층~지상25층 10개동에 전용면적 84~107㎡ 938가구로 구성됐다.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9㎞ 구간을 연장하고 정거장 3곳을 추가로 건설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사업이 추진중이어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검단~태리간 도로도 추진중이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김포한강로, 공항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또 라온건설은 경기 이천시 송정동에서 10월 중 '이천 라온프라이빗'을 공급한다. 지하2층~지상25층 13개동에 전용면적 75~84㎡ 790가구로 구성됐다.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오산 구간을 2021년 이용할 수 있다. 또 2024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단지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10월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동두천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2025년 개통예정인 서울과 세종시를 잇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수혜단지로 지난 6월 개통한 구리포천고속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1층~지상21층 5개동에 376가구로 구성됐다.
파이낸셜뉴스

검단신도시 유승한내들 에듀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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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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