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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완도 해상서 선박 기름 유출…'충돌사고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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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24일 오전 5시34분께 전남 완도군 횡간도 북서쪽 해상에서 기름 이송 작업하던 예인선 H호(115t)와 부선(2800t)에서 기름이 유출돼 해경이 방제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시스(완도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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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해상서 선박 기름 유출에 해경, 방제 작업 중

[더팩트|권혁기 기자] 완도 해상서 선박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선박끼리 충돌한 사고는 아니다.

해경에 따르면 24일 오전 5시 34분께 전남 완도군 횡간도 북서쪽 1.7㎞ 해상에서 벙커A유 유출 사고가 발생, 완도해경이 방제 작업 중이다. 선박 기름 유출 사고는 이날 인천에서 포항으로 향하던 155t급 예인선 H호와 2800t급 부선이 기름을 옮겨 싣던 과정에서 바다에 흘러들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기름이 유출됐다는 예인선 선장의 신고를 받고 방제정 및 경비함정, 연안 구조정, 구조대, 항공기 등을 급파했다.

해경 관계자는 "유출된 기름이 많지는 않다. 방제작업이 끝나는대로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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