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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부산→서울 7시간 30분.. 고속도로 곳곳 거북이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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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24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여전히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승용차로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서울까지 7시간 30분, 버스를 이용하면 5시간이 소요된다.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6시간 40분, 버스로 4시간 10분이 소요되며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6시간, 버스로 4시간 30분이 걸린다.

목포에서 출발하면 6시간 50분, 대구 5시간 35분(버스 3시간 10분), 대전 4시간(버스 1시간 30분), 강릉 3시간 40분, 양양 3시간 이 각각 소요된다.

반대로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승용차로 7시간, 울산까지는 6시간 5분, 대구까지는 5시간 32분, 광주·목포까지는 5시간 20분, 대전까지는 3시간 40분, 강릉까지는 3시간 30분, 양양까지는 2시간 50분이 걸린다.

오후 5시 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110.4㎞, 부산 방향은 58.7㎞ 구간이 막히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113.6㎞, 목포 방향 50.6㎞ 구간에서,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33.8㎞, 인천 방향 50.1㎞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는 126.7㎞, 중부고속도로는 153.7㎞ 구간에서 차량들이 몰려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도 판교(구리) 방향은 39.8㎞, 판교(일산) 방향은 48.7㎞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75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51만대가 오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 정체는 오후 4∼5시 정점을 찍고 25일 오전 3∼4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4∼5시에 가장 많이 막히다 오후 11시∼자정 사이 정체가 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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